새로운 마케팅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리는 유스타임 마케팅 시간입니다. 이번 마케팅 정보 시간에는 새로운 개념인 코즈 마케팅에 대하여 알아볼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코즈 마케팅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있다면 어떤 기업의 코즈 마케팅을 경험하셨나요? '하나를 사더라도 가치 있게 사자'라는 슬로건이 잘 어울리는 코즈 마케팅입니다. 오늘도 저와 함께 새로운 마케팅의 용어와 개념에 대하여 알아보시죠.
코즈 마케팅(Cause Marketing)이란?
먼저 이 용어의 개념에 대하여 먼저 알아봐야겠지요. Cause는 영어 사전에 '원인', '..야기하다'라는 뜻인데요. 이 마케팅 세상에서는 이 단어가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라는 뜻으로 많이 의역이 되는데 이를 그대로 마케팅에 붙이면 코즈 마케팅은 기업의 경제적 이익과 사회집단의 존엄성과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매출과 이익을 내는 집단이라 자사 제품의 판매를 집중하고 사회 집단은 사회 가치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 둘의 개념이 합쳐져서 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사실 이렇게만 말하면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기업이 제품을 판매하는데 사회적 이념을 더해서 기업의 이미지를 좋게 하고 판매를 늘리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의료 제품 판매 기업이 있는데 이 기업이 마케팅으로 자사의 제품을 구매하면 소량의 퍼센티지가 의료 구호 활동에 기부가 된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자 잘 이해가 안 되셨을 거예요. 다음의 예시들을 만나보시죠.
예시
이 코즈 마케팅을 잘 활용한 기업의 좋은 예시도 있지만, 잘못 적용하여 기업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사례 또한 있습니다. 우선 우리의 일상생활에 가장 접한 기업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tv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을 아실겁니다. 맛남의 광장의 못난이 감자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이 못난이 감자는 상품가치가 없어 모두 폐기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었는데, 맛남의 광장 팀이 해당 농가에 찾아가 이를 발견해서 백종원 씨가 그의 지인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에게 연락을 해 이 모두를 이마트에 납품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본 시청자들은 모두 이마트에 달려가 구매를 하였고 전량 판매가 완료 하였습니다. 이마트는 단순히 감자 판매만으로는 큰 이익을 창출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1차적으로 이 감자를 사러 온 사람들이 다른 생필품과 식재료를 쇼핑해 구매했을 것이고, 이마트는 이것을 통하여 기업의 이미지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두 가지의 토끼를 모두 잡은 셈입니다. 맛남의 광장이라는 tv프로그램의 대단한 영향력 아래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좋게 만든 것이죠. 구매하는 사람들은 코즈 마케팅의 기본인 '의미 있는 소비'라고 생각을 하여 자신이 구매를 하여 농가를 도왔다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마트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이미지도 좋아졌고요. 이가 우리가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좋은 예시입니다. 하지만 나쁜 예시도 있겠지요. 바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kfc의 마케팅이었습니다. 해당 업체는 2010년 치킨을 담는 버켓을 분홍색으로 칠하여 이를 핑크 버켓 챌린지라 명명하였는데요. 자사의 핑크 버켓을 하나를 구매할 시에 50센트씩 유방암 단체에 기부를 하는 프로젝트였는데 정작 치킨과 유방암의 연관성을 찾기 힘들었고 무엇보다 치킨을 먹으면 과체중과 비만의 위험성이 높아져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치킨의 트랜스지방이 오히려 여성에게 더 안 좋게 작용한다는 비판을 받은 적 있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생각하여 마케팅을 할 것이 아니라 자사의 제품과 연관성을 잘 생각하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을 해주어야 합니다.
기업의 자선활동(Philanthropy)의 차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기업의 자선활동과 헷갈려 할 수있지만 이는 다른 개념입니다. 자선 활동은 보통 기업이 전년도 매출의 몇 %를 산정하여 사회에 기부하는 방법이지만 이러한 자선활동은 기업의 이윤을 창출할 수없습니다. 그저 기업이 좋은.. 선한 행동을 한다고 사람들의 인식이 생길 뿐이지 직접적인 수익으로는 이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코즈 마케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냄과 동시에 기업의 이윤을 창출해 낼 수 있습니다. 이를 잘 인지하고 있어야 마케팅을 하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결론
사람들로 하여금 기분 좋은/ 의미 있는 소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코즈 마케팅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 마케팅의 중점을 한 번 더 알고 가자면 이 마케팅을 진행할 때 소비를 할 고개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비영리 조직과의 연관성도 자연스럽게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리고 기업의 이익 창출이기에 자선활동과는 구분을 지어주어야 합니다. 코즈 마케팅을 성공할 수만 있다면 기업과 사회,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소비가 일어날 수 있기에 이를 잘 연구하여 여러분들의 마케팅에도 적용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새로운 마케팅 지식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나요? 다음시간에는 더 도움이 되는 전문지식을 가져와 보겠습니다.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